개그우먼 정경미가 송도에 영어뮤지컬 학원을 차린 근황을 전했다.
28일 '윤형빈의 원펀맨' 채널에는 "국민 요정에서 학원 원장으로?! 아내 따라 일일 셔터맨 체험하고 왔습니다 | 정경미 반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형빈은 "오늘은 송도의 명소에 왔다. 오늘의 주인공이다. 송도에서 열심히 살고 계신다"며 정경미를 소개했다. 카메라의 등장에 "새로운 콘텐츠냐"고 당황한 정경미는 "저는 송도에서 영어 뮤지컬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 정경미다"라고 소개했다.

윤형빈이 찾은 곳은 정경미가 운영 중인 영어 뮤지컬 학원이었다. 정경미는 "왜 왔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그냥 이게 이제 뭐 내 거나 진배 없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지금은 근데 너무 손님들이 안 계신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정경미는 "손님이라뇨. 우리 아이들이 지금 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라"라고 전했다.
그 뒤 두 사람은 강의실 곳곳을 소개했다. 윤형빈은 "알차게 잘 해놓으셨다"고 감탄했고, 정경미는 "지금 열심히 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형빈은 "근데 왜 갑자기 뮤지컬 학원 하시는거냐 그런 분들이 있을수 있지 않나. 모르는 분은"이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하다 보니 적성에 맞는것 같기도 하다. 재밌기도 하고. 아이들이랑 있으면 좋은 에너지도 많이 받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아이들한테 많이 배우는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학원에는 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두 자녀도 다니는 중이다. 윤형빈은 벽에 걸린 뮤지컬 공연 사진을 보며 "이게 우리 아들이다.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이라고 자랑했고, 정경미는 "열심히 원생으로 하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 딸 보시겠냐. 우리 딸이다"라고 아이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윤형빈은 "근데 소문에 원생이 꽉 찼다는 얘기가 있던데"라고 물었고, 정경미는 "솔직하게 얘기해요? 네. 대기가 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형빈은 "지금 대기가 있냐"며 "근데 그럴법 하다. 제가 집에서도 보지 않나. 앉으나 서나 우리 아이들 생각이다"라고 학원 운영에 진심인 모습을 전했다.
윤형빈은 "주변에 사업하시는 형님들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한다 '너보다 낫다. 제수씨가 나으니까 제수씨한테 (사업) 밀어주고 너는 셔터맨을 해라'더라"라고 말했지만, 정경미는 "저는 조그만 학원이고 아이들과 함꼐 오손도손 하는거고 남편은 워낙 스케일이 크기때문에 저는 안된다. 저는 이정도가 딱 좋다"라고 손사레 쳤다.
이어 윤형빈은 "안 힘드냐"는 질문을 하며 "처음에 사업 시작하려 할때 내가 그 얘기 했다. 이거 하는게 생각보다 힘들거다. 생각보다 신경 쓸것도 많고 방송만 하면 어떠냐 라고 정말 넌지시 아주 넌지시 얘기했다가 갑자기 발톱이 나오는걸 보고 그 이후로는 그런 얘기를 안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는 "'자기도 하면서 왜 나는 못하게 해' 이런 마음이었던거다. 다른 사업보다 아이들의 안전을 신경써야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름 하나하나 다 외워야되고 아이들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도 다 봐야된다. 근데 1년 6개월 지나면서 좀 많이 적으이 되면서 오히려 더 학원을 응원해주시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형빈은 "이제 내가 보니까 고민했던 시기를 거쳐서 조금 안정되는 시기같다. 근데 또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 거리들이 올때가 있다. 그럼 그때는 '이건 당연히 오는 거구나' 하고 또 평정심 가지고 잘 넘어가면 된다"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한편 윤형빈과 정경미는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윤형빈의 원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