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홍의정 감독 "구교환, 괴인..정말 이상한 사람"[Oh!쎈 현장]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30 12: 02

'폭설' 홍의정 감독이 두 주연배우를 향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폭설’(감독 홍의정, 박선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석, 구교환, 홍의정 감독이 참석했다.
‘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분)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영화 ‘폭설(홍의정 감독)’ 제작보고회가 30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폭설’은 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온 후임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11월 18일 개봉.배우 구교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30/cej@osen.co.kr

이날 홍의정 감독은 배우 김윤석과 구교환이 영화의 주연으로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그 짜릿함은 말로 설명할수 없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두분의 오랜 팬이었고 많은 분들처럼 윤석 선배는 자라면서 많은 영화를 봤을 정도로 엄청나게 팬이다. 작업하면서 사실은 순간순간 회의하고 이야기 나눌때는 일이지만 모니터 앞에서 선배님이 액션 소리와 함께 작업할때는 머리 쥐어뜯으며 ‘이럴수있나’ 외친적이 여러번이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석 선배님은 정말 천재라는 단어가 너무 어울리는 분이다. 상황 판단이라거나 빠른 분석, 이런 것도 천재적이고 제안 주신 아이디어도 굉장하지만 제가 몰랐던건 실제로 뇌용량이 엄청나시다. 살아있는 영화 역사 사전이다. 우리가 촬영 현장에서 여러번 얘기했다. 레퍼런스 예시 들을때 설명 드리려 하면 ‘그 영화는 언제 나왔고 주인공은 누구고 누가 촬영했지’ 하신다. 이런게 여러번이다. 그래서 모르면 직접 가서 여쭤보면 된다"고 놀랐다.
구교환 역시 "트렌디한 문화를 다 섭렵하신다. 함께 식사자리에서 선배님 말씀 듣고있으면 재밌다"며 "우리 셋 다 제가 좋아하는 문화 예술 오타쿠들"이라고 케미를 전했다.
이어 홍의정 감독은 "구교환 배우님은 만나본 사람은 동의할 수 있을텐데 긍정적인 의미에서 '괴인'이라 생각했다. 정말 이상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관계에서 배우고 학습한 인사, 평범하게 할수있는 버릇된 대사들, 살면서 쓰는 대사들을 무심코 던졌을 떄 기대하지 않은 대답이 온다. 인사법 조차도 새롭게 오는데 그걸 연구하는것보다 DNA 그런것 같다. 천재와 괴인의 조합으로 모니터로 볼때 이렇게 짭짤하고 환상적일수 있나 감탄하며 저는 정말 운좋은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감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폭설’은 오는 11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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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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