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롯데 단장 부임' 이택근 긴급 호출..대책 본부 급조 ('불꽃야구2')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30 14: 05

3연패 늪에 빠진 불꽃 파이터즈가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까.
오는 11월 2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에서는 불꽃 파이터즈는 초심으로 돌아가 마산용마고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이날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등장한 파이터즈는 팀을 휘감은 3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나고자 전열을 다듬는다.

연패 동안 부진한 타격으로 마음고생했던 ‘개띠즈’ 이대호와 정근우는 “오늘 두 개씩 치자”며 굳은 의지를 다진다. 이대호는 배트부터 글러브까지 모든 장비를 바꾸며 확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고, 앞서 김성근 감독과 특타를 소화한 정근우는 새로운 타격폼으로 날카로운 타구들을 생산해내며 눈길을 끈다.
파이터즈가 구슬땀을 흘리며 웝업에 열중하던 이때, 그라운드 뒤편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급히 이택근을 호출한다. 마산용마고가 뛰어난 기동력을 활용하는 데다 청룡기 5관왕을 차지한 강타자까지 보유한 만큼 험난한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미리 승부수를 던진 것.
베스트 라인업을 짜기 위해 이택근의 의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김성근 감독은 그에게 “오더 써서 가져오라”는 주문을 내린다. 이 말에 당황한 이택근은 김지수 수석코치와 함께 머리를 싸매고, 급조된 ‘라인업 긴급 대책 본부’는 거센 변화를 예고한다.
드디어 다가온 라인업 공개의 시간, 파이터즈는 상상을 초월하는 타순과 이름을 듣고 헛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이름들이 하나씩 발표될 때마다 라커룸은 거세게 술렁인다. 누군가는 눈치를 보는가 하면, 이름이 호명된 한 선수는 대답마저 잊은 채 박수갈채를 쏟아내며 그야말로 대환장 파티가 펼쳐진다.
제작진은 "이대호는 타격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아내 빼고 다 바꿨다”고 루틴 변화를 밝히며 이번 경기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낸다. 그런데 스스로 선택한 변화에 이어 타인의 선택(?)으로 인한 변화까지 맞이하게 된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택근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으로 선임됐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스튜디오C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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