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최불암 생전 마지막 발자취..'파하 최불암입니다' 다큐 긴급 편성(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31 07: 07

故최불암(본명 최영한)의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그가 생전 마지막으로 기획에 함께한 다큐멘터리가 긴급 재편성됐다.
30일 OSEN 취재에 따르면, MBC는 30일 오후 8시 40분과 11월 1일 오전 9시 30분 이틀간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방송한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故최불암이 직접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자전적 다큐멘터리로, 총 2부작에 걸쳐 그의 삶과 연기 세계를 '음악'과 '라디오 형식'으로 하나하나 풀어내며 조명한다. 故최불암은 지난해 7월부터 제작진과 여러 차례, 장시간 대화를 통해 다큐멘터리에 담길 작품과 이야기, 메시지를 숙고했다.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감사패 수여 및 위촉식’이 열렸다.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최불암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2.16 / dreamer@osen.co.kr

앞서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방영됐다. 1부에서는 '국민 배우'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인간' 최불암의 순간들이 소개됐으며, 2부에는 최불암이 걸어온 연기와 삶의 여정이 담겼다. 또 故최불암의 동료 배우들과 후배들이 직접 등장해 그에 대해 회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당초 故최불암은 '파하, 최불암입니다'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싶다는 가족의 요청에 따라 함께하지 못했다. 향후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MBC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알리며 인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끝내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MBC는 故최불암의 마지막 발자취가 남아있는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다시 편성, 그의 60년 연기인생을 재조명 하며 마지막길을 배웅할 예정이다.
한편 방송계에 따르면 故최불암은 지난 29일 밤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진 탓에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고 재활을 이어왔던 바. 하지만 최근 급격히 건강이 악화됐고, 끝내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이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오전 7시, 장지는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장례 미사를 거쳐 장지인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서 영면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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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사진공동취재단,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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