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지소연 러브콜 통했다! 수원FC 위민, '고려대 MF' 원채은 자유계약 영입...구단 역사상 첫 FA 신인 품었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30 16: 33

 수원FC 위민이 구단 첫 자유계약(FA) 신인을 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2005년생 미드필더 원채은이다.
수원FC 위민은 30일 "고려대학교 출신 미드필더 원채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FC 위민 구단 역사상 첫 자유계약 신인 선수 영입으로, 구단이 미래를 내다보고 차세대 에이스를 직접 발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7시즌부터 수원FC 위민의 유니폼을 입고 뛸 원채은은 올해 대학 여자 축구를 평정한 고려대의 핵심 자원이다. 고려대는 올 시즌 U리그 초대 챔피언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고, 원채은은 그 중심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 수원FC 위민 제공.

원채은의 활약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2022 FIFA U-20 여자 월드컵과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에 선발되며 일찌감치 차기 에이스 후보로 주목받아왔다. 창의적인 패스와 저돌적인 드리블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사진] 수원FC 위민 제공.
입단을 결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수원FC 위민의 주장 지소연의 러브콜이었다. 구단의 제안을 받고 고민하던 중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리빙레전드인 지소연의 직접적인 연락은 원채은에게 수원FC 위민을 선택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원채은의 공식 입단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캐슬파크)에서 열리는 WK리그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구단의 역사적인 첫 자유계약 신인으로서 홈 팬들 앞에 처음으로 서는 이 자리는 원채은과 수원FC 위민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이 될 전망이다.
원채은은 "현재 WK리그 최고의 팀에 입단해서 영광이고 설렌다"며 "수원FC 팬 분들도 빨리 만나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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