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파이널A 무산' 포항, 박태하 감독과 끝내 결별...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김성재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30 17: 16

 포항스틸러스와 박태하 감독의 동행이 결국 막을 내렸다.
포항 구단은 30일 "박태하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박태하 감독은 지난 2024시즌부터 포항의 지휘봉을 잡았고, 여러 성과를 냈다.
박태하 감독은 부임 첫해부터 '동해안 라이벌' 울산 HD를 꺾고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5시즌에는 K리그1 4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하지만 올 시즌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도 초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중반부터 5연패를 기록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4무 5패에 그쳤다. 결국 포항은 5년 만에 파이널 A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자 포항 구단은 팀 분위기 쇄신과 반등을 위해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오는 11월 1일 제주전부터 김성재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이끌 계획이다. 
포항은 "연말까지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며 선수단 안정을 도모하고 잔여 시즌을 책임감 있게 마무리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감독 교체를 계기로 구단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고, 경기력 향상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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