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 집안 기둥" 차예련,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 강경 부인...일단 '중립' 기어[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30 23: 49

 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까지 시어머니에게 '우리 집 기둥'이라는 애정 어린 말을 들으며 화목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의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아직 일방의 주장만 제기된 상황인 만큼 섣부른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1985년생으로 중계중학교를 졸업한 C배우에게 학창 시절 상습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고막이 찢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체육복과 교과서를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는 등 괴롭힘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특히 A씨는 해당 배우가 현재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좋은 아내이자 엄마, 요리를 잘하는 배우로 사랑받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진심 어린 사과와 방송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한편,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 등 추가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차예련이 해당 배우로 지목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차예련 측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차예련이 최근까지 공개해 온 가족들과의 일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차예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어머니와 단둘이 양재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당시 차예련은 시어머니와 함께 옷을 구경하고 식사하며 여느 모녀 못지않은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시어머니는 아들 주상욱에 대해 "365일 전화도 안 하고,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다"며 무심한 성격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이에 차예련은 "오빠가 너무 효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다. 내가 그래서 더 잘하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자 시어머니는 "걔가 효자 아닌 걸 네가 알아줘서 다행이다"라며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특히 "예련이가 우리 집 기둥이다. 내가 별명을 지어줬다"며 며느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배우이자 아내, 엄마, 며느리로서의 일상을 보여줬던 차예련이기에 이번 의혹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 공개된 것은 온라인 게시글 작성자의 주장과 이를 전면 부인한 차예련 측의 입장이다. 폭로 내용이 사실인지,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학교폭력은 피해를 주장하는 이의 목소리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는 중대한 문제다. 동시에 특정인의 이름이 거론됐다는 이유만으로 사실관계가 확인되기 전에 가해자로 단정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한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소속사가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만큼 추가적인 사실 확인이 이뤄질 때까지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차예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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