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세계랭킹 10위)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진출했다.
장우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몽펠리에 쉬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6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대만의 린윤주(세계랭켕 6위)를 게임 스코어 3-2(9-11, 11-9, 11-9, 9-11, 12-1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장우진은 마지막 5게임에서 7-10으로 매치 포인트에 몰렸으나, 기적처럼 내리 5점을 따내며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1게임, 장우진은 6-8에서 연거푸 3점을 따내며 9-8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내리 3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2게임, 장우진은 초반부터 1~2점 리드를 잡고 앞서 나갔다. 7-7, 8-8, 9-9 동점으로 접전을 펼치다 내리 2점을 따내며 11-9로 승리했다.
3게임, 장우진은 3-3에서 5-3으로 달아났고, 7-5에서 10-5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린윤주의 추격을 11-9로 따돌리고 이겼다.
4게임, 장우진은 2-2에서 3점을 연속 허용하며 2-5로 끌려갔고, 4-8이 됐다. 맹추격을 펼쳐 8-8, 9-9 동점을 만들었으나 아쉽게 9-11로 졌다.
5게임, 극적이었다. 2-2에서 5-2로 앞서 나갔으나, 5-6 역전을 허용했다. 7-7 동점에서 7-10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그러나 장우진은 포기하지 않고 내리 5점을 따내며 12-10 대역전 승리를 만들었다.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는 세계랭킹 상위 32명이 참가하는 대회, 장우진은 32강에서 홈코트의 프랑스 플라비앙 코통(세계랭킹 23위) 상대로 게임 스코어 3-2(5-11, 9-11, 11-9, 11-6, 11-9)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 승리한 장우진은 8강에서 중국의 리앙징쿤(세계랭킹 39위)와 맞대결을 한다.
한편 안재현(세계랭킹 38위)은 16강에서 중국의 린스둥(세계랭킹 9위)에게 게임 스코어 0-3(7-11, 9-11, 7-11)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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