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에 부심과 의료진을 밀쳤는데 징계가 없다고?
황희찬(30, 샬케)이 샬케에서 불거진 규율 논란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사태를 일단락했다. 미론 무리시치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모인 자리에서 규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황희찬에게 문제를 설명했지만, 별도의 내부 징계는 내리지 않기로 했다.
독일 매체 골레이더는 무리시치 감독이 RB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희찬의 행동과 관련한 구단의 대응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31/202610310922777548_6ae53588d1d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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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부심과 샬케 구단 의료진을 밀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 팀이 0-2로 패해 대회에서 탈락한 데다 최근 경기력까지 부진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논란은 더욱 커졌다.
무리시치 감독은 이 사안을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그는 "어제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논의했다. 선수단 전체가 있는 자리에서도 이야기했다"며 "규율은 우리가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부임한 뒤 팀에서 규율을 어기는 행동은 한 번도 없었다. 그 점을 황희찬에게 설명하려 했다"면서 "황희찬은 이를 이해했고,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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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전 출전 정지나 별도의 내부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 무리시치 감독은 공개적으로 규율을 강조하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희찬이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만큼 추가적인 제재는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샬케는 현재 반등이 절실하다. 포칼 탈락에 이어 최근 리그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상대인 라이프치히는 샬케보다 네 배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샬케는 라이프치히와의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무리시치 감독은 팀이 승격 시즌의 강점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격적이고 강렬하며 두려움 없이 나서는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 그것이 유일한 길이자 샬케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에게도 라이프치히전은 중요한 기회다. 규율 논란은 일단 내부 논의로 마무리됐지만, 팀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경기장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