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생각 1도 금지다!
바이에른 뮌헨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뱅상 콤파니 감독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준비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중이지만, 구단은 그가 축구와 관련된 일에 관여하지 않도록 명확한 지침을 내렸다.
A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바이에른이 오는 31일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를 앞두고 콤파니 감독을 준비 과정에 참여시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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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단크스 수석코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콤파니 감독과 경기 관련 대화를 나누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단크스 코치는 "그와 축구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받았다"며 "콤파니 감독은 회복에 집중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완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복귀 전까지는 어떤 일에도 관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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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지난 28일 마그데부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서 단크스 코치의 지휘 아래 6-1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전 역시 콤파니 감독 없이 코칭스태프가 준비를 이어갈 전망이다.
단크스 코치는 콤파니 감독의 부재가 훈련 방식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콤파니 감독의 복제품인 '미니 비니'가 아니라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 보완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에른의 막스 에베를 스포츠 담당 이사는 앞서 독일 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콤파니 감독이 수막 자극 증상으로 치료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뇌와 척수를 둘러싼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한다.
콤파니 감독은 쓰러지기 전부터 바이러스 감염과 고관절 부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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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해리 케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케인은 지난 26일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팀 훈련과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맞대결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재 역시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돼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은 핵심 사령탑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도 콤파니 감독에게 축구와 관련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