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에 데이트강간 소재라니 '묵직'..'라이어' 유연석VS서현진, 오늘(31일) 거짓말탐지기 조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31 15: 11

지상파에 데이트강간이라는 묵직하고 예민한 소재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파격을 안긴 MBC ‘라이어’가 팽팽한 심리전으로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기획 이대용/연출 조영민/극본 백재영/제작 영화사 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원작은 2017년 영국 ITV에서 방송된 '라이어'를 원작으로 한 작품. 정보 없이 본 시청자들의 놀라움과 감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민감한 주제가 지상파 금토드라마라니", "모르고 봤는데 정말 신선하다", "원작도 충격적인데 한국 드라마는 어떻게 바꿨을까", "첫방송 정보 없이 봤는데 주제에도 연기에도 놀랐다" 등.
첫 회에서는 두 주인공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이 오해로 시작된 인연 속에서 서로에게 점차 끌리며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완벽했던 밤이 지난 다음날, 두 사람의 반응은 그야말로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강지선은 그날 밤의 일이 분명한 ‘강제’였다며 민준호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민준호는 절대 강제가 아니었다며 극구 억울함을 호소했다.
단 한 밤의 일로 두 사람 중 한 명은 명백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상황. 첨예하게 대립하는 두 사람의 주장에 시청자들 역시 과연 두 사람 중 ‘진짜 거짓말쟁이’는 누구일지,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극심한 혼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31일 ‘라이어’ 제작진이 ‘그날의 진실’에 성큼 다가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준호와 강지선은 경찰서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앞서 ‘완벽했던 첫 데이트’를 했다고 믿기지 않을 만큼 어두워진 표정이, 두 사람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절대 굽히지 않는 두 사람의 의지도 엿보인다. 급기야 다음 사진에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통상 거짓말탐지기 조사는 법적 증거 능력 및 채택에는 일정한 한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증거 채택 가능 여부보다 조사 자체가 당사자들에게 주는 강렬한 심리적 압박감이 훨씬 더 유의미한 변수로 작용한다.
실제로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인물이라면 ‘혹시 들통나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이는 신체 반응을 통해 거짓말탐지기 결과에 고스란히 반영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중 누가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덜미를 잡히게 될지, 그리고 두 사람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가 향후 극 전개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라이어’ 제작진은 “오늘(31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민준호와 강지선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 두 사람이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거짓말탐지기 조사 장면은 시청자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무엇보다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보여주는 유연석, 서현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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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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