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은 특별한 선수, 팰리스전 출전할 수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의 희소식...토트넘 부상 악몽 재현은 피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0.31 17: 18

토트넘 홋스퍼가 부상 악몽을 다시 겪을 뻔했다. 지난 시즌 장기 부상에 시달렸던 제임스 매디슨(29)이 또다시 경기 도중 쓰러졌지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지난주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쏠린 선수는 매디슨이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좋은 활약을 펼치던 그는 지난 첼시전에서 다시 몸에 이상을 느끼며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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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은 지난주 첼시와 맞대결에서 후반 6분 다리를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매디슨의 몸 상태를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
매디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부터 악재를 맞았다.
그는 브렌트포드와 시즌 개막전에서 어깨 골절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은 당시 경기에서 패배했고, 매디슨 역시 다시 재활에 돌입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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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회복 과정을 거친 매디슨은 이달 초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득점까지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장기 부상 이후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에 큰 힘이 됐다.
첼시전에서 다시 부상 의심 장면이 발생하면서 우려가 되살아났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부상과 어깨 골절을 연이어 겪었던 만큼 추가 이탈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
데 제르비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매디슨의 몸 상태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매디슨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출전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주 매디슨은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그는 우리에게 특별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장기 부상을 겪었던 선수들에게는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디슨처럼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하지만 매디슨은 이미 4~5주 동안 꾸준히, 그리고 매우 열심히 훈련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을 이틀 정도 빠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를 출전시키는 위험을 감수할지 여부는 분석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디슨이 경기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라는 점은 확인됐지만, 선발 출전이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의미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복귀 이후 반등하고 있다. 매디슨이 선발 명단에 돌아온 뒤 코번트리와 첼시를 상대로 연이어 승리했다.
특히 첼시 원정에서 거둔 2-0 승리는 의미가 컸다.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은 최근 승리를 통해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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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는 토트넘으로서는 매디슨의 복귀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매디슨은 창의적인 패스와 중거리 슈팅, 세트피스 능력을 갖춘 선수다. 경기 흐름을 바꾸는 공격 전개 능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매디슨은 지난 2023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60억 원)였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었다.
토트넘 합류 이후 공식전 85경기에 출전해 17골 21도움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에도 건강할 때는 팀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토트넘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등권에서 벗어난 만큼 이제는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매디슨이 건강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공격진 운용에도 선택지가 늘어난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무리한 출전을 경계하고 있다. 매디슨이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첼시전에서 부상 우려를 낳았던 만큼 경기 출전 여부와 출전 시간은 신중하게 결정할 전망이다.
매디슨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로 돌아왔다. 토트넘이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를 덜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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