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승주·이나연만 턴다” 김연경, 적이 된 제자들에 선전포고 ('신인감독 김연경2')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31 15: 29

김연경 감독이 ‘적이 된 제자들’ 표승주와 이나연을 향해 거침없는 필승 전략을 세운다.
내일(11월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2’ 4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이하 원더독스)가 시즌2 첫 직관 경기에서 여자배구 프로 명문 구단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핑크스파이더스)와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원더독스는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핑크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에는 표승주가 에이스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번에는 사정이 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시즌1 원더독스의 주장이었던 표승주와 전술의 핵심 세터 이나연이 이번에는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으로 코트에 서게 된 것. 누구보다 서로의 특성을 잘 아는 두 팀의 만남에 코트 위 긴장감이 치솟는다.

김연경 감독은 핑크스파이더스전을 앞두고 한층 치밀한 비디오 미팅에 돌입한다. 특히 그는 “표승주와 이나연, 그 두 명만 공략할 거예요”라고 단호하게 선언하며, 과거 한솥밥을 먹으며 가까이서 파악했던 두 제자의 약점을 예리하게 찌르는 ‘지략가’의 면모를 드러낸다.
표승주 역시 독기 품은 눈빛으로 친정팀을 응수한다. 김연경 감독은 적으로 마주한 표승주의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시즌1을 함께했던 윤영인, 인쿠시, 백채림 등 원더독스 선수들 역시 달라진 언니들의 모습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코트 위 동료애를 잠시 내려놓은 이들의 치열한 승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트라이아웃 당시 눈도장을 찍었던 새 얼굴의 합류가 예고돼 원더독스의 새로운 전력 강화에도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김연경 감독의 맞춤형 스나이핑 전략이 이번에도 적중할 수 있을지, 시즌2 첫 직관 경기에서도 원더독스가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yc@osen.co.kr
[사진] M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