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유연석, 서현진과 하룻밤 진심이었는데..가해자 취급에 배신감 “당신을 믿었다”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11.01 06: 29

'라이어' 유연석이 드디어 성폭행 누명을 벗게 됐다.
10월 31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2회에서는 성폭행 사건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유연석(민준호 역)과 서현진(강지선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성범죄를 두고 민준호(유연석 분)와 강지선(서현진 분)은 극명하게 다른 입장을 주장했다. 민준호는 강지선을 성폭행했냐는 말에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는 “소파에 앉아서 와인을 마시면서 얘기를 더 나누다가 강 선생이 나를 방으로 데려갔다”라고 말하며 답답해했다.

민준호는 키스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 밀치거나 저항하지도 않았다. 하지 말라는 말을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지선은 "그만하라고 했다. 정말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후 강지선의 집으로 경찰들이 찾아왔다. 강지선은 민준호, 강지선 두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지적에 “얼마나 더 큰 상처가 있어야 하냐”라고 분노했다. 자꾸만 질문을 받게 되자 강지선은 “충격을 받은 상태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기억이 없다”라고 답했다. 
무혐의로 풀려난 민준호는 답답한 마음에 강지선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강지선은 손을 벌벌 떨며 민준호에게 가라고 소리쳤다. 민준호는 “난 처음부터 좋았다. 우연히 처음 만났던 날부터 지선 씨를 진지하게 만나고 싶었다. 난 우리가 통했다고 느꼈는데 지선 씨는 아니었냐”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민준호는 “그날 밤은 정말 자연스러웠다. 몇 년 동안 나한테는 가장 좋았던 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지선은 “난 당신을 믿었다. 난 사랑을 하고 싶었다. 범죄를 당하는 게 아니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민준호는 끝까지 오해라고 말했다. 민준호가 움직이자 강지선은 오지 말라고 오열하며 도망쳤다.
이후 강지선은 민준호의 아내가 약물 과다로 인한 사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지선은 민준호가 자신이 마신 와인에 약을 탔을 것이라고 의심하면서도 민준호의 사망한 아내와 자신의 일을 엮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다.
강지선과 민준호는 결국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게 되었다. 민준호는 진실, 강지선은 거짓으로 나왔다. 강지선은 투명한 결과에도 결과가 정반대로 나왔다며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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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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