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혜성, DFA 충격 전망…美 매체 “다저스 40인 로스터 정리, 김혜성 방출 가능성”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1.01 01: 11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양도지명(DFA)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전망됐다. 
다저스 소식을 전하는 미국 매체 ‘다저스 비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면서 김혜성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다저스 입단 이후 두 시즌 동안 팀 내 역할이 계속 줄어들었다. 2027시즌은 그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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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상급 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유망주들이 빅리그 승격을 앞두고 있어 12월 룰5 드래프트를 대비해 40인 로스터 정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다저스 비트는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기회를 얻으려면 2026시즌과 같은 모습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 다저스가 이번 겨울 김혜성을 40인 로스터 운영에 걸림돌이 되는 선수로 판단한다면 트레이드 대신 양도지명(DFA)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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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총액 1250만 달러(약 167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김혜성은 ML에 데뷔, 7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 OPS .699을 기록했다. 
올해 다저스 내야에 잔부상 이슈가 많았음에도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에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올 시즌 ML에서 43경기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OPS .65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81경기 타율 2할6푼2리 3홈런 31타점 OPS .675를 기록하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김혜성의 장점은 있다. 타격 지표는 아쉽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능력과 도루 재능은 갖고 있다. 매체는 "김혜성은 빠른 발을 활용한 대주자, 경기 후반 대수비 교체 자원으로 가치가 있다. 내야수가 부족한 FA 시장에서 젊고 효율적인 비용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김혜성의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상당히 저렴한 계약이다. 대부분의 구단이 선호할 만한 조건"이라도 덧붙였다. 
양도지명(DFA)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절차다. 이후 타 구단에서 클레임을 걸어 트레이드로 영입하거나, 다른 구단의 영입 의사가 없으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남거나 아예 방출돼 FA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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