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30, 샬케04)이 83분을 소화하며 세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으나 직접적인 득점 기회는 잡지 못했다.
샬케04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RB 라이프치히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했다.
샬케는 이날 패배로 리그 16위(1승 3무 4패, 승점 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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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케난 카라만, 추쿠부이케 아다무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지만 라이프치히의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초반부터 라이프치히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15분 안토니오 누사의 슈팅이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어 호물루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아다무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아다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선제골은 전반 37분 나왔다. 라이프치히의 호물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나카 사토시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누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샬케는 후반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황희찬은 후반 17분 데얀 류비치치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슈팅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1분 뒤에는 아딜 아우시시의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넸으나 상대 수비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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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후반 33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누사의 패스를 받은 호물루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황희찬은 후반 38분 브리앙 라스메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샬케는 끝내 득점하지 못하고 0-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83분 동안 38차례 공을 터치했다. 패스는 28차례 시도해 25차례 성공했다. 성공률은 89%였다.
기회 창출은 3회로 기록됐다.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도 5차례 성공시켰으며 긴 패스 1회도 정확하게 연결했다. 드리블은 한 차례 시도해 성공했고 지상 볼 경합에서는 5차례 중 3차례 승리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로서 아쉬운 기록도 남겼다. 황희찬은 이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단 한 차례도 공을 터치하지 못했다. 슈팅 기록도 없었으며 득점과 도움 모두 기록하지 못했다.
패스 정확도와 기회 창출에서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골문 앞에서 직접적인 위협을 만들어내지 못한 경기였다. 황희찬의 공격 전개에도 샬케는 라이프치히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하며 무득점 패배를 받아들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