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이 44kg을 뺐다가 요요가 온 김신영의 체중을 걱정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방송 40년하고 느낀 인맥관리가 하나도 쓸모 없는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초대손님인 이경실은 “연극을 하면 쾌감이 있다. 배우들하고 하면서 서로 소통, 공감하고 그날 공연이 잘 됐을 때 생면부지인 사람들이 나를 보러 온다는 것이 감사하다. 그리고 요즘엔 인스타그램, 페북 이런 거에 내가 공연한다고 올리면 가겠다고 그 분들 오시면 ‘관객들 다 나가더라도 남으셨다가 제 얼굴 보고 가세요’ 해서 사진 찍고 하는 게 참 재미있다”고 전했다.

이경실은 “지방에서 오실 때 맛있는 떡 뭘 사와도 맛있는 걸 사온다. 그래서 연극을 하면서 그렇게 살이 찌더라”라며 “아까우니까 먹지 않냐. 그리고 여러 배우들하고 먹으면 맛있지 않냐. 한 10kg이 서서히 불더라”라고 했다.

이어 “늘 평균치에서 벗어난 적이 없던 혈당, 콜레스테롤, 고혈압 이런 게 생기는데 혈압을 어느 날 쟀는데 기계가 고장난 줄 알았다. 너무 높아서. 그래서 ‘계단 올라오셨어요? 뛰어오셨어요?’라고 막 물어보더라”라며 “살이 찌니까 내가 없던 이런 결과들이 나온다. MRI를 찍어봤는데 혈관이 좁아져 있는 데가 몇 군데 있다는 거다. 그전에는 약을 먹어 본 적이 없었다. 건강식품을 먹은 적은 있어도 약물치료를 해야 된다는 거다. 그게 굉장히 충격이더라”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갱년기 때문에 자다가 일어나서 잠이 안와서 못 봤던 방송이나 영화를 보다 보면 배가 고프다. 그러면 뭘 먹는데 그래서 살이 찐다. 지금은 그런 패턴을 없앴다”며 “이제 밥을 덜 먹는데 어지럽긴 하더라. 하지만 몸은 확실히 가볍다. 살이 찌니까 무릎이 아프고 살이 빠지니까 무릎이 안 아프다. 살쪄서 좋을 건 없는 것 같다.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또한 스탠드업 코미디에 대해 얘기하다 “요즘 이상준이 그렇게 잘하더라. 내가 후배 중에 누굴 가장 아끼냐고 그러면 옛날부터 정선희가 그렇게 예쁘다. 너무 잘한다. 요즘 와서 누가 그렇게 예쁘냐고 그러면 이수지도 잘하고 내가 예전부터 정말 예뻐했던 우리 후배 내가 그렇게 예뻐할 때는 어려서 내 사랑을 다 못받았었다. 부담스러워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나한테 이모, 고모라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경실은 “김신영이 연기도 잘하고 뭐 토크가 주옥같다. 콩트도 맛있게 하고. 요즘에 점점 살쪄서 예쁘긴 한데 좀 선을 넘어가려고 한다. 이제는 조금 스톱해 줘야 될 것 같다.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조금 운동도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에 ‘나 혼자 산다’ 보니까 많이 쪘더라. 전화를 하기는 좀 그렇고 이 방송을 본다면 신영아 조금, 조금 스톱해”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신영이 이번에 큰 상 받을 것 같다. 느낌에. 그렇게 맛있게 진행하는 여자애가 아직 없지 않냐. 올해 큰 상을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