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김나라♥동성연인, 오늘(1일) 8년 열애 끝 결혼 “법적인정 안되지만”[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1.01 08: 14

tvN 스타일 서바이벌 ‘킬잇’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나라가 8년 열애한 동성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라는 오늘(1일) 동성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법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지만 부부로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한다. 
김나라는 지난달 31일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정해진 길은 없어요. 우리만의 길을 가면 되죠. 우리는 그 어떤 방식도 아닌, 지금의 우리 모습 그대로가 가장 좋아요. 부릉부릉. 내일 결혼합니다’”라며 “8년 동안 서로를 사랑하고, 기존의 관습에 도전하고, 우리의 자리를 찾기 위해 싸우며, 여전히 우리의 사랑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나라에서 그저 우리 자신으로 살아온 끝에… 드디어 내일 결혼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네, 맞아요. 한국에서는 여전히 동성 간 결혼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혼인신고를 하러 가더라도 돌아오는 건 ‘불수리’라는 내용이 담긴 종이 한 장뿐이겠죠. 정말 낭만적이지 않나요? 하하”라며 “하지만 중요한 건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누군가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고, 세상이 우리의 사랑을 인정해 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생각도 없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자유롭게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아갈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김나라는 “그리고 우리의 작은 사랑 이야기가 세상의 또 다른 성소수자 커플 중 단 한 커플에게라도 자신의 미래를 믿을 용기를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더없이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며 “사랑을 위하여, 서로를 선택하는 마음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당당하게 길을 만들어가는 삶을 위하여”라고 덧붙였다
김나라는 지난 7월 ‘킬잇’ 우승 소감과 더불어 결혼 소식을 전했던 바. 방송 당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김나라는 우승 소감으로 “저의 가장 멋진 파트너이자 매니저인 여자친구에게 너무 고맙다"며 "지금까지 돈 때문에 미뤄왔다고 생각하는 결혼식을 꼭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동성연인과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보통의 웨딩드레스와는 다른 개성이 가득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독특한 분위기의 웨딩화보로 눈길을 끌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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