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ML 가면 307억 계약 파기” 일본도 깜짝 놀랐다! 포스팅 요청 결단→韓 153홈런 거포 원하는 팀 있을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1.01 11: 00

초대형 계약을 포기하고 꿈을 택한 노시환(한화 이글스). 그의 결단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화제다. 
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는 지난달 31일 밤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이자 한국 대표팀의 중심타자인 노시환이 포스팅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KBO가 포스팅 신청을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노시환에 대해 “2019년 한화에서 데뷔한 그는 2023년 31홈런 101타점으로 타격 2관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타율 2할8푼3리 29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957경기 153홈런 586타점이다”라며 “올해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도 선발됐다”라고 소개했다.

한화 이글스 노시환 051 2026.08.04 / foto0307@osen.co.kr

노시환은 올해 2월 한화와 초대형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2027시즌부터 2037시즌까지 계약기간 11년에 옵션 포함 총액 307억 원으로, 이는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한화는 당시 2026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하며 “해외 진출은 메이저리그에 국한하되 포스팅을 통해 복귀 시에도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로 남을 수 있도록 상호 합의하며 계약 조건을 추가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주니치 스포츠는 “노시환은 지난 비시즌 2027년부터 2037년 시즌까지 11년간 총액 307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포스팅 신청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경우 해당 계약은 파기된다”라고 놀라워했다. 
KBO는 전날 “한화 이글스 구단의 요청에 따라 노시환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노시환 선수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한화 이글스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노시환은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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