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위고비로 7kg 뺐다가 10kg 요요왔는데 또 마운자로 “5kg 감량”(‘독박투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1.01 10: 28

‘니가 내라! 독박투어’ 김준호가 마운자로로 5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채널S ‘니가 내라! 독박투어’ 첫 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베트남 다낭으로 시즌6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여행에 앞서 지난 시즌 누적 독박 횟수를 결산하며 멤버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장동민은 총 15독으로 약 173만 원을 지출해 최소 독박자의 영예를 안았지만, 유세윤은 28독으로 약 334만 원을 써 최다 독박자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유세윤은 “홍인규의 ‘징징’(독박 많이 걸려서 힘들다)에 속으시면 안 된다”라고 대국민 호소에 나서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비수기인 우기에 오히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왕복 항공료가 저렴한 데다 이번에는 고급 숙소까지 연박으로 예약했다며 여행의 기대감을 높였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김준호가 준비한 3층 단독 숙소. 노래방과 수영장까지 갖춘 럭셔리한 공간에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곧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첫날 숙소비를 걸고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결과는 홍인규의 패배였다. 시원하게 수영장에 뛰어든 멤버들은 “누가 비수기래?”라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유세윤은 우기인 만큼 하루쯤 비가 내릴 수 있다며 다음 날 비가 오는 시간대를 예측해 2일 차 숙소비 내기를 제안했다. 각자 원하는 시간대를 나눠 선택하며 장기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들은 식사를 위해 다낭의 대표 명소 미케 비치로 향했다.
이동하는 택시 안에서는 지난 시즌 누적 독박 횟수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최다 독박자에게 주어졌던 벌칙 이야기가 나오자 김준호는 전주 여행 당시 누드 크로키 모델이 됐던 경험을 꺼냈다. 그는 방송에 공개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5kg 정도 뺐다”고 털어놨다. 홍인규는 ‘독박투어’의 열혈 시청자인 장모님조차 해당 장면만큼은 보지 않았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종 집계 결과 최소 독박자는 예상대로 ‘지니어스 장’ 장동민이었다. 반면 최다 독박자의 주인공은 홍인규가 아닌 유세윤이었다. 김대희와 장동민은 그동안 독박에 걸릴 때마다 힘들다고 하소연했던 홍인규에게 “앞으로 징징거리면 안 된다”고 경고해 웃음을 더했다.
미케 비치에 도착한 멤버들은 BTS가 방문해 유명해진 시푸드 레스토랑을 찾았다. 고민 없이 ‘BTS 세트’를 주문한 가운데 홍인규는 크레이피시 회까지 먹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격을 확인한 김준호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이자 홍인규는 “준호 형, ‘마운자로 다이어트’ 한다고 나 먹고 싶은 거 못 시키게 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정곡을 찔린 김준호는 결국 “먹고 싶어? 그럼 시키자”라고 한발 물러서며 상황을 수습했다.
잠시 후 생새우회와 오징어볶음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테이블을 가득 채웠고, 멤버들은 뛰어난 가성비에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약 27만 원에 달하는 식사비를 두고 또 한 번 독박 게임이 진행됐다. 마침 식당에서 7.77초 맞히기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고, 멤버들은 이를 활용해 승부를 겨뤘다. 가장 정확하게 7.77초에 근접한 홍인규가 1위를 차지한 반면 유세윤은 꼴찌를 기록해 또다시 지갑을 열게 됐다.
저녁에는 다낭 현지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선짜 야시장으로 향했다. 다양한 상점을 둘러보던 멤버들은 자신이 고른 사진을 티셔츠에 프린트해주는 가게를 발견했고, 서로의 사진을 몰래 선택해 특별한 단체 티셔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옷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야시장 독박자를 가리는 풍선 터뜨리기 게임이 펼쳐졌다. 이번에도 유세윤이 꼴찌를 차지하며 누적 30독을 기록했고, 그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일주스와 철판 아이스크림까지 즐긴 멤버들은 완성된 티셔츠를 확인하기 위해 가게로 돌아왔다. 서로의 흑역사를 가감 없이 담아낸 이른바 ‘조롱 티셔츠’가 공개되자 웃음이 터졌다. 홍인규는 김준호에게 과거 누드 크로키 벌칙 당시 사진을 선물했고, 이를 확인한 김준호는 “다시는 보기 싫은 내 모습인데…”라며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김준호는 유세윤의 ‘개코 원숭이’ 시절 사진을 선택했고, 유세윤은 김대희를 ‘꼰대희’로 폭로하는 이미지까지 준비해 김대희의 세계관을 무너뜨렸다. 김대희는 장동민의 ‘욘사마 닮은꼴’ 시상식 사진을 티셔츠에 담아 선물했고, 장동민은 최근 ‘백두산 천지’ 투어 당시 직접 삭발해준 홍인규의 사진으로 보답했다. 서로의 흑역사를 아낌없이 소환한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이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조롱 티셔츠’를 맞춰 입은 멤버들은 다낭의 랜드마크인 용다리로 이동했다. 다낭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용다리에는 불쇼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멤버들도 뜨거운 열기 속에서 불쇼를 감상하며 다양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관광을 마친 뒤에는 숙소로 돌아와 내부 노래방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다낭에서의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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