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콤파니(40)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여전히 선수단과 거리를 두고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 축구 최대 라이벌전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도 직접 지휘하지 못했다. 다만 경기는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 이사가 콤파니 감독의 근황을 공개했다. 콤파니 감독은 뇌막 자극 증상으로 여전히 팀을 떠나 있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에서 2-2로 비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1/202611011747779285_6ae6fe7a3093a.jpg)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이었지만, 바이에른 뮌헨 벤치에는 콤파니 감독이 없었다.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아온 콤파니 감독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 2군 훈련 현장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뇌막 자극 증상이 확인됐다.
다행히 입원 치료를 마치고 병원에서 나왔지만, 아직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구단은 콤파니 감독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의 접촉도 최소화하고 있다.
에베를 이사는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독일 '스카이'와 인터뷰에서 콤파니 감독의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그는 "사실 조금 전에도 콤파니 감독과 전화 통화를 했다. 서로 행운을 빌어줬다. 콤파니 감독도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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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청과 실제 팀 운영은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에베를 이사는 "선수단과 관련해서나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서 콤파니 감독의 관여는 전혀 없다. 영향력은 0"이라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더라도 전술 지시나 선수단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건강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지도자로서의 업무를 중단한 상태다.
에베를 이사는 콤파니 감독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조금씩 정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농담을 주고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콤파니 감독은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상 외부와 차단된 상태라고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구단이 콤파니 감독의 건강 문제를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에서 퇴원했다는 사실만으로 업무 복귀를 추진하지 않고, 충분한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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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파니 감독은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선두 경쟁을 벌여왔다.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 역시 승점이 같은 두 팀의 순위 경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경기였다.
콤파니 감독은 벤치가 아닌 외부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의 부재 속에 도르트문트와 2-2로 비겼다.
콤파니 감독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에베를 이사는 감독이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을 뿐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없이 중요한 경기들을 소화하고 있다. 구단은 성적 관리와 별개로 감독의 건강 상태를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병원에서는 나왔지만 여전히 사실상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현장 복귀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