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분 결승골에 후반 45분 극장골까지...수원FC 하정우·전남 발디비아 맹활약...파주는 충북청주 원정서 뒤집기 성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1.01 18: 52

수원FC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K리그2 선두 추격에 나섰다. 파주 프런티어FC는 충북청주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고, 전남 드래곤즈와 성남FC, 김해FC와 천안시티FC는 나란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일 전국 4개 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4경기가 열렸다. 수원FC는 안산을 1-0으로 제압했고, 파주는 충북청주를 2-1로 꺾었다. 전남과 성남은 2-2, 김해와 천안은 3-3으로 비겼다.
수원FC는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 홈 경기에서 하정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하정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수원FC는 이날 슈팅 23회를 시도하며 안산(4회)을 압도했다. 하정우는 결승골과 함께 공식 매치 리포트 평점 8.1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57점(16승 9무 4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수원 삼성(승점 63)과 격차는 6점이다. 안산은 승점 25점(7승 4무 19패)으로 16위에 머물렀다.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는 전남과 성남이 네 골을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8분 발디비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성남이 후반 11분 프레이타스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31분 김지혁의 역전골까지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어지던 전남을 구한 선수는 발디비아였다. 발디비아는 후반 45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2-2로 경기를 마쳤다.
성남은 승점 32점(7승 11무 11패)으로 13위, 전남은 승점 25점(5승 10무 14패)으로 15위에 자리했다.
청주종합운동장에서는 파주가 충북청주를 2-1로 제압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10분 김선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파주가 후반 16분 루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9분 반데이라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충북청주는 점유율 71.2%와 슈팅 17회를 기록했지만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파주는 점유율 28.8%, 슈팅 6회에 그쳤으나 두 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며 승리를 챙겼다.
파주는 승점 34점(9승 7무 13패)으로 10위에 올랐다. 충북청주는 승점 32점(6승 14무 10패)으로 12위에 머물렀다.
김해종합운동장에서는 김해와 천안이 3-3으로 비겼다. 양 팀은 총 6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김해는 승점 18점(3승 9무 17패)으로 최하위인 17위, 천안은 승점 30점(6승 12무 11패)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K리그2 선두는 승점 63점(19승 6무 4패)을 기록 중인 수원 삼성이다. 이날 승리한 수원FC가 승점 57점으로 2위에 자리했고, 서울 이랜드가 승점 54점으로 3위, 대구FC가 승점 53점으로 4위다.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 48점으로 5위, 화성FC는 승점 45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수원FC가 안산을 꺾으며 선두 추격을 이어간 가운데 중하위권에서도 치열한 승점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파주는 충북청주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4점을 확보했고, 성남과 전남은 접전 끝에 승점 1점씩을 추가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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