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남편이자 축구선수 조유민의 다정한 예비 아빠 일상을 공개했다. 월드컵 출전 무산이라는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이 첫아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해 더욱 뭉클함을 안겼다.
소연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4주년을 맞아 첫아이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곧 저희의 아기가 태어난다"며 "사실 저 뒤뚱뒤뚱 배뚠뚠이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조유민의 지극정성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조유민은 아내의 볼록한 배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입을 맞추는가 하면, 직접 소연의 발톱에 페디큐어를 발라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휴대전화로 '출산 전, 아빠가 꼭 알아야 할 것'이라는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아내와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미리 육아 공부에 나선 예비 아빠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조유민은 축구 유니폼을 입은 채 배가 나온 듯한 포즈를 취하며 익살스러운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아내의 임신을 함께 기뻐하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번 임신 소식은 두 사람이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내던 중 전해진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앞서 조유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며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오른쪽 발바닥 족저근막 파열로 전치 8주 진단을 받으면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소연은 자신의 SNS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성경 구절을 남기며 남편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이후 소연은 이날 임신을 발표하며 당시의 심경을 직접 털어놨다. 그는 "남편의 꿈이었던 첫 번째 월드컵을 마치고 두 번째 월드컵을 향해 4년을 달려왔다"며 "또 한 번 꿈을 이루었다는 기쁨을 완전히 누리기 직전 부상으로 모든 것을 뒤로하고 혼자 돌아와야만 했다"고 회상했다.이어 "선수로서 남편 인생의 가장 큰 시련을 함께 이겨내 가던 중 하나님께서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날에 소중한 생명을 선물해 주셨다"며 "기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월드컵 출전 무산이라는 아쉬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온 두 사람. 이제는 예비 부모가 되어 새로운 행복을 준비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소연과 조유민은 2022년 결혼했으며, 현재 첫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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