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자라" 심수봉, 김다현 저격 논란 후 재차 사과..“해서는 안되는 말” 반성 [핫피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11.02 10: 45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한 공개 저격 발언으로 논란이 일은 가운데, 자신의 공연 중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심수봉은 지난달 31일 강원동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전국투어 콘서트 ‘2026 더 심수봉 쇼’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심수봉이 김다현을 공개 저격해 논란이 벌어진 이후 심수봉이 처음으로 나선 공식 무대였다.

심수봉은 공연 도중 노래를 잠시 멈춘 뒤 관객들에 당시 일을 언급한 뒤 사과했다. 그는 “모두 본인이 부족하고 모자라서 비롯된, 해서는 안 되는 말이었다. 그동안 반성과 회개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그런 자세로 살아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심수봉은 자신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김다현에 “많이 힘들었겠지만 마음을 잘 추슬러서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수봉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콘서트를 찾아주신 관객과 팬들의 깊은 사랑을 가슴에 두고 오래오래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수봉은 지난 9월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서 김다현 다음으로 무대에 올라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가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앞으로 제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 달라” 등 김다현을 저격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 측은 “행사장 소음과 스트레스로 인한 명백한 실언이었으며, 결코 망신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사과했고, 김다현은 심수봉으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히며 “마음을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논란을 일단락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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