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레드로케츠 가와사키(이하 NEC)에서 뛰고 있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 이다현(25)이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2025~2026시즌 V리그 흥국생명에서 뛴 이다현은 2026~2027시즌 일본 SV리그 NEC로 임대 이적했다.
NEC는 지난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의 카로츠 가와사키에서 열린 쿠로베 아쿠아페어리스 토야마(이하 토야마)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5-23, 21-25, 27-29, 19-25) 역전패를 당했다

NEC는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이후 2~4세트를 내리 잃고 패배했다. 3세트 듀스 접전 끝에 27-29로 패한 것이 아쉬웠다. 27-27 듀스를 만든 NEC는 서브 실패로 실점했고, 매치 포인트에서 랠리 끝에 토야마에 연속 실점을 하면서 패배했다.
NEC는 지난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토야마와 경기에서도 세트 스코어 0-3(15-25, 25-27, 24-26)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은 3승 3패가 됐다.
나카야 코다이 NEC 감독은 "첫 경기 보다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어 발전한 점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장면에서 플레이 퀄리티와 실수, 실수를 한 이후에 대처 방법 등 아직 많은 과제가 있다. 훈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음 주 홈 게임은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NEC에서 주전 미들브로커로 출장하고 있는 이다현은 30일 경기에서 11득점(블로킹 4개)을 기록했고, 31일 경기에서는 6득점(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기록했다.
NEC는 토야마와 2연전에서 블로킹 득점이 총 7점이었다. 이다현이 6개를 성공하는 압도적인 블로킹 능력을 보여줬다. 31일 경기에서 NEC의 블로킹 득점은 2점, 모두 이다현이 기록한 점수였다.
이다현은 개막 이후 6경기에서 블로킹 19득점, 리그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세트당 0.79개로 전체 8위다.

이다현은 2019-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지난해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
지난 9월 아이치-나고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다현은 뛰어난 실력과 빼어난 미모로 일본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는 "한국의 12번 선수 귀엽다", "정말 미인이다. 이목구비가 배우 같다", "예쁘다. 여배우 같다" 등 현지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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