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즈 팬 여러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삼성은 3일부터 정규시즌 1위 KT 위즈와 7전 4선승제의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삼성에 팬들의 응원은 또 하나의 힘이다.

페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시리즈를 앞둔 설렘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순간이 바로 이런 순간이다. 가장 큰 무대에서 경쟁하고, 우승을 향해 도전하며, 시즌 내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 우리는 바로 이런 순간을 위해 달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뜨거운 열기, 경기장의 분위기, 긴장감,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까지!”라며 한국시리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팬들을 향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페덱은 “라이온즈 팬 여러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경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해달라. 우리 모두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 보자. 삼성 라이온즈 파이팅”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삼성과 KT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최원태, KT는 데이비스 대니엘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94로 다소 고전했다.
이에 맞서는 대니엘은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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