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김자연, '70세' 前삼성전자 사장과 결혼..스위스서 '럭셔리 웨딩'[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1.03 16: 34

슈퍼모델 출신 사업가 김자연이 손영권 삼성전자 고문 겸 하만 이사회 의장과 결혼했다.
김자연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JUST MARRIED♥ Young Sohn & Jayeon Kim Sohn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라며 직접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죠? 네, 맞아요. 사실 저도 놀랐습니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다른 길을 걸어온 저희는 2년 전 MIT 선후배로 처음 만났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제 남편은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고, 현재 Samsung Semiconductor Advisory Board Chairman,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이자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창업자 이기도 합니다"라고 남편을 소개한 김자연은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리고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 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자연은 "저희는 처음에는 선후배로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갔습니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면서 어느새 함께하는 일상을 꿈꾸게 되었어요"라며 "2년간 좋은 지인으로 쌓아온 신뢰가 있었기에, 연인이 된 후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식은 저희 두 사람이 좋아하는 오드리 햅번의 결혼으로도 인연이 깊은 스위스 레이크 루체른의 Bürgenstock Hotel에서 가족들과 조용히 올렸습니다.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하며, 서로의 곁을 지키고 각자의 세상을 함께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보내주시는 마음과 애정, 그리고 축복을 오래 기억하며 서로 아끼고 즐겁게 살아가겠습니다. 저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자연은 럭셔리한 웨딩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김자연은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소화하며 우아함을 발산했다. 남편인 손영권 고문과 다정히 손을 맞잡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김자연은 3일 추가글을 올리고 "너무 많은 축복과 축하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때가 있는가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더 빨리 올 인연이, 저에게는 마흔이 훌쩍 넘어 느린시간으로 왔지만, 그래도 각자의 시간에 맞게 각자에게 맞는 인연으로, 그렇게 뜻밖에 찾아오기도 하는가봅니다. 저를 애정하시는 모든 분들의 축복과 축하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1981년생(만 45세) 김자연은 지난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1위에 오르며 패션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모델로 활동한 그는 제이와이브랜딩 대표이사로서 하이엔드 비즈니스 및 마케팅 전략가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패션경영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현재의 남편 손영권 고문과 인연을 맺었으며, 25살의 나이차이를 딛고 결실을 맺으며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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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자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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