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이 충북 제천에서 기량을 겨뤘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제천시배구협회와 공동 주최한 ‘2026 제천 전국 유소년클럽 배구대회’가 지난 1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제천중학교, 제천여자중학교, 의림초등학교, 남천초등학교 등 제천 지역 4개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76개 팀, 1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초등 중학년 혼성부(3~4학년), 초등 고학년 남녀부(5~6학년), 중학교 남녀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 중학년 혼성부에서는 화성 효행초가 정상에 올랐다. 초등 고학년 남자부는 진주 금호초, 여자부는 경산 평산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남자부에서는 대전 SVA, 여자부에서는 함안 함안여중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3년 시작된 KOVO 유소년 배구대회는 전국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교류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승패를 떠나 다양한 지역의 또래 선수들과 경쟁하며 기량을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연맹은 참가 선수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와 식비 등 대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다.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소속 팀에는 경기용 유니폼과 무릎 보호대 등도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연맹은 앞으로도 유소년 배구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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