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재혼황후’ 한번 거절했다..“진짜 잘생긴 사람이 해야” (‘살롱드립’)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11.04 09: 20

배우 이종석이 ‘재혼황후’를 제안받고 다른 배우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도플갱어를 만나면 둘 중 하나는 사라진다던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살롱드립’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석은 ‘재혼황후’ 원작을 알고있었냐는 말에 “원래 알고 있었고, 워낙 인기가 많은 웹툰이라 저도 진작에 봤다”고 밝혔다.

장도연이 “처음에는 캐스팅을 고사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이종석은 “아무래도 하인리라는 캐릭터의 묘사가 너무 아름답고, 옆에 있는 사람이 눈 마주치면 기절하고. 그래서 쉬이 마음먹기가 어려운 작품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도연이 “너무 부담스럽긴 하겠다”고 공감하자, 이종석도 “너무 부담스럽죠”라고 인정했다. 실제로 작품 내에서 해당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하인리를 묘사하는 부분에서 비슷한 내용이 담긴다고.
이종석은 하인리 역에 대해 “되게 능글맞고 여유있고, 형이 이준혁 씨다. 잘생긴 거로 유명하신 그 이준혁 씨가 형이다”라고 말했다.
조수원 감독이 첫 출연 제안을 했을 때 어땠냐는 말에 이종석은 “그때는 고민상담 비슷하게 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재혼황후’라는 작품을 하게 됐는데 고민이 많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저도 그 웹툰을 봤다고. 하인리라는 캐릭터가 매력 있는 캐릭터니까 잘 살리시면 드라마가 잘될 거 같다고 했다. ‘누가 할지 모르겠지만 기대가 된다’고 해놓고 속으로는 ‘굉장히 어렵겠다’ 싶었다”고 
그러면서 그는 “잘 다독였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함정이었다. 그 다음날부터 감독님이 연락을 자주하시고, 저를 찾으셨다. 쓱 대본을 주셔서 ‘이 배우가 하면 잘할 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건 진짜 아름다운 존잘남이 해야하는 역할이어서”라고 거절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종석은 “저도 궁금하지 않냐. 이런 드라마가 나온다는 게 상상이 안 가고, 남이 해주면 기꺼이 재밌게 보겠다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테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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