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딸 갖고파" 둘째 욕심내더니..아들 생떼에 '속수무책'→남편 '폭발'[핫피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1.04 09: 59

배우 황보라가 여전히 아들 우인이의 훈육에 진땀흘리는 근황을 전했다.
3일 '황보라 보라이어티' 채널에는 "엄마 나 안아!!! 아빠 뿌리치고 엄마만 찾는 두 살 아들 때문에 멘탈 털린 황보라ㅣ아들 육아, 일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황보라는 동네에서 진행하는 알뜰장터에 참여했다.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친 황보라는 다음날 남편과 아들 우인이를 데리고 동네 둘레길 행사에 참석해 산책에 나섰다.

황보라는 "우인이가 걸음마를 떼면 꼭 참여해보고 싶었던 행사였다"며 "어느새 걸을 줄도 알고.. 새삼 신기하고 기특"이라고 흐뭇해 했다. 아들 우인이 역시 처음에는 신난 모습을 보였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이어 아이스크림 할인점 발견하고 안 가겠다며 버티기 시작한 것.
결국 황보라는 떼를 쓰는 우인이에게 "엄마 어부바 할래?"라며 등을 내밀었고, 둘레길 초입부터 어부바를 한 채 걷기 시작했다. 그는 "우인아빠 내가 힘들면 우인아빠가 목마 태워"라고 남편에게 말하며 "내가 오늘 도전해보겠어. 엄마랑 같이 해보자. 엄마가 맛있는거 국수 사줄게"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하지만 계단을 마주하자마자 바로 우인이를 내려놓을수밖에 없었고, 기분이 좋은지 제 발로 산책하던 우인이는 얼마 안가 걸음이 느려지기 시작했다. 남편 차현우는 "내가 한번 같이 걸어볼까?"라며 우인이의 손을 잡고 걸었지만 우인이의 속도는 더욱 느려졌고, 업어달라며 찡찡대기 시작했다. 이에 남편은 우인이를 목마에 태웠지만, 우인이는 또 얼마 못가 주저앉았다.
황보라는 "난이도가 진짜 있네"라고 한숨을 내쉬었고, 우인이를 업은 채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등반하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남편은 우인이에게 "우인이 내려서 걷자. 김우인 엄마 힘들게 뭐야 이게"라고 다그쳤고, 황보라는 "쌀 한가마니를 업고 내가 지금.."이라고 한숨을 내쉬면서도 끝까지 우인이를 업은 채 계단을 올랐다.
힘겹게 계단 코스에 성공한 황보라는 이어진 오르막길에 한계에 봉착했고, "안 되겠다. 진짜 힘들다"라고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우인이가 걸어야지의미가 있지 엄마 힘들게. 내려와 이제. 좀 걷자"라며 "우인이 내려줘봐. 내려봐"라고 언성을 높였다.
우인이도 더 강하게 떼쓰기 시작했고, 황보라가 우인이를 달래려 하자 남편은 "아니 냅둬. 보라야 가자. 갈거야. 김우인 안녕"이라고 차갑게 돌아섰다. 우인이는 서럽게 울며 쫒아왔고, 남편은 "찡얼거리지마. 손 잡아"라며 우인이의 손을 잡고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우인이는 "아빠 안아줘"라며 우는 소리를 냈고, 결국 남편이 목마를 해주자 우인이는 울음을 그쳤다.
우여곡절끝에 둘레길 코스를 완주한 황보라는 "오르막길도 계단도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더 오래 기억될 가족의 추억이 생겼네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내려오는 길에도 어김없이 우인이를 업은 채 힘겹게 하산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다음날, 어린이집 등원을 위해 남편이 밥을 먹이려 하지만 우인이는 들은체도 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황보라는 "어느새 많이 컸다 싶었는데 아직은 한참 아기구나 우리 우인이. 천천히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는데 엄마 생각이 바뀌었어. 얼른 쑥쑥 커서 혼자 밥도 척척 챙겨먹는 효자가 되어주렴"이라고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영상과 함께 설명을 통해서도 황보라는 "여러분~~ 우인이가 요즘... 너무 저만 찾아서(?) 고민이에요. 그 와중에 아빠는 싫다고 오만 땡깡을ㅋㅋㅋ 아주 못 말리는 엄마 껌딱지가 됐답니다. 주변 육아 선배들은 나중 되면 이때가 그리울 거라며 안아달라고 할 때 실컷 안아주고, 예쁜 추억도 많이 쌓아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우인이와 처음으로 동네 장터에도 참가하고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둘레길 산책도 다녀왔어요. 안아병, 싫어병 걸린 우인이 덕분에 육아 난이도는 훨 높아졌지만ㅋㅋㅋ 그래도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한 요즘이에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본 기혼 유자녀 누리꾼들은 툭하면 안아달라며 조르는 우인이를 보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황보라의 육아 방식을 두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들은 "우인이가 떼쓰면 무조건 업어주는게 자동인거 같아요 그걸 우인이는 너무 잘 알고있고. 왜 계속 업어주지?? 훈육이 잘 되는지도 모르겠다", "저나이땐 뛰는게 일상인데...왜 저렇게 업어달라할까? 참 이상하다", "조금 강하게 키워야 될듯"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 제작자 겸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했다. 이어 2024년 시험관을 통해 첫 아들 우인이를 품에 안은 황보라는 현재 둘째를 갖기 위해 꾸준히 시험관을 시도 중이다. 다만 우인이를 황혼육아 중인 황보라의 어머니는 "누가 키우라고 둘째를 또 낳으려고 하는거냐"고 불평했지만, 황보라는 최근 영상을 통해 "딸은 꼭 있어야 되는 것 같다"고 딸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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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보라 보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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