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랜만에 붙임머리로 긴 머리를 선보여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의상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장윤정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등이 따수울 지경 간만에 긴 머리욥”이라는 글과 영상을 남겼다.
영상에는 장윤정이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로 변신한 모습이 담겼다. 하늘색 컬러의 무대 의상을 입고서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을 뽐낸 그는 “반응이 좋은 와중에 제 머리 아니고요. 한번만 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단발 헤어스타일을 유지했던 장윤정은 스스로도 어색한 듯 보였지만 찰떡 소화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의상이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장윤정 특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
장윤정은 화이트 터틀넥 상의에 연한 하늘색 상의를 레이어드한 모습이다. 목선을 감싸는 화이트 이너와 가슴 부분을 사선으로 교차하는 디자인이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같은 색상의 팬츠와 화이트 벨트를 매치해 전체적인 색감에 통일감을 줬다.
하지만 상체를 여러 겹으로 감싸는 듯한 디자인은 다소 답답한 느낌을 준다. 특히 가슴 앞쪽을 가로지르는 교차 디테일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전체적으로 넉넉한 실루엣이 더해지면서 장윤정의 장점인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돋보이게 하는 데는 아쉬움이 남는다.
허리 벨트로 중심을 잡았지만 의상 디자인이 주는 무게감 때문에 장윤정만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지 못했다.
일부 누리꾼은 장윤정의 의상에 “머리가 길어져서 공주님 같은데 의상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의상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다”, “헤어스타일은 찰떡인데 옷이 너무 안 어울린다”, “5년 만에 긴 머리인데 의상 때문에…”, “코디가 안티냐”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옷과 의상 모두 잘 어울린다”, “우아한 공주님 같다”, “장윤정이니까 소화하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장윤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