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군단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삼성 라이온즈와의 2차전을 앞두고 있다.
KT는 삼성 선발 크리스 페덱을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좌익수) 안현민(지명타자) 샘 힐리어드(중견수) 김현수(1루수) 류현인(2루수) 허경민(3루수) 한승택(포수) 장준원(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


김현수는 전날 1차전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한 뒤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8-2로 앞선 7회초 무사 1, 2루 위기였다. 삼성 김영웅의 바운드가 크게 튄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어렵게 잡은 뒤 1루에 송구했으나 김영웅의 발이 먼저 1루를 밟았다. 세이프 선언. 김현수는 이 과정에서 좌측 엄지 손가락을 다쳤고, 후속타자 류지혁 타석 때 오윤석과 교체되며 조기에 경기를 마쳤다.
이강철 감독은 전날 경기 후 김현수의 상태에 대해 “내일(4일) 체크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문제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상태가 호전돼 이날 타격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아울러 경기 후 고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김민혁 또한 그대로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2루수 김상수는 전날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발 뒤꿈치를 맞은 여파로 제외됐다. 이강철 감독은 "통증이 있어서 오늘은 안 될 거 같다. 현 시점에서는 대타 출전도 힘들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선발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29경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28로, 최근 등판이었던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후 약 3주를 쉬었다. 그 사이 10월 28일 U-23 야구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올해 삼성 상대로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25의 강세를 보였다. 6월 9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챙긴 뒤 6월 28일 대구에서 6이닝 5실점 난조 속 패전을 당했으나 9월 9일 대구에서 7이닝 무실점, 10월 11일 대구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위즈파크 기록은 14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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