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배드민턴 요정이 한국에서 또 우승을 겨냥했다.
일본의 타구치 마야(21)-와타나베 유타 조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코리아 오픈(슈퍼 500) 혼합복식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자파르 히다야툴라-린자니 쿠위나라 조를 게임스코어 2-0(21-17, 21-12)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1세트 초반까지 다소 고전했던 일본은 20-16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하며 우위를 점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2세트서 13-5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사진] 타구치 마야(오른쪽)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4/202611041854772505_6aeb01172fd79.png)

타구치는 와타나베와 짝을 이뤄 2025년 말레이시아 슈퍼100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타구치는 2026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한국의 김재현-장하정 조를 게임스코어 2-0(21-19, 21-14)로 누르고 우승컵을 딴 적이 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타구치는 삼성생명 훈련장에서 안세영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2026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타구치는 한국의 김재현-장하정 조를 다시 한 번 2-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타구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에서도 일본에 은메달을 안겼다.

타구치는 아이돌을 닮은 미모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뉴진스 하니, 트와이스 정연을 닮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타구치가 여수에서 또 다른 우승컵을 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교롭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한국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