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현진영이 모친이 돌아가신 후 '인성 인격 장애'를 진단 받았다고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KBS1 예능 '황신혜의 같이삽시다'에는 90년대 메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주인공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이 출연했다.

근황을 묻자 현진영은 "한동안 안 보인게 아니라 계속 활동했다. 보통 TV 활동을 많이 안 하면 사람들이 활동 안 한다고 하는데 대신 콘서트, 행사 이런 걸 많이 한다. 음반 낼 때도 있고, 싱글고 내고, 제일 많이 하는건 곡 작업"이라고 밝혔다.
양정아는 "결혼하고 어떻게 지내냐? 결혼하니까 좋냐?"고 물었고, 현진영은 "와이프 아니었으면 지금 어떻게 됐을지 끔찍하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이 있어서 와이프가 밖에서 사회생활 할 때 충동을 일으키지 말라고, 집에서 나갈 때 주의를 준다. 그런 게 엄청 도움된다"며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인성 인격 장애'가 있다. 내가 12살에 돌아가셔서 인격이 12살에 멈춰서 모든 사고가 그때로 돌아가는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돌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지금 내 나이로 반응하는 게 아니라 순간적으로 12살로 돌아가는 거다. 그때 12살에 맞는 행동을 하다보니까 폭력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그래서 사리가 밝지 않고, 그것 때문에 와이프가 나가기 전에 현관에서 '모든 사람한테 말 걸지마라, 뭐하지 마라' 이걸 3번씩 읽고 나가게 한다. 나한테 그렇게 도움될 지 몰랐다"고 고백했다.
또한 현진영은 "그런 상황이 왔을때 그걸 한 다음부턴 뭔가 먼저 반응을 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비록 반응이 늦을지라도 일단 생각을 하니까 에전처럼 행동을 안 하게 된다"며 아내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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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