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아닙니다, 진짜로요"...'34세' 문선민의 진심 어린 고백, "김기동 감독님 더 일찍 만났다면 더 좋은 선수 됐을 것" [현장 인터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1.04 21: 39

"농담이 아니다."
FC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E조 4차전에서 테콩 비엣텔(베트남)을 3-0으로 꺾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서울은 후반 23분 문선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후반 33분 안데르손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45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비엣텔과의 2연전에서 8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은 서울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조 2위에 올랐다. 멜버른 빅토리가 페르시브 반둥에 패하면서 서울은 멜버른을 승점 2점 차로 따돌렸다.
경기 종료 후 문선민은 "원정에서는 5-0으로 이겼지만, 쉽지 않을 경기라고 예상했다. 초반 찬스를 넣었다면 쉽게 갔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 하프타임에 '한 골만 넣어도 이긴다'라고 하셔서 침착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최근 문선민의 도움을 받은 선수들이 '축구 도사'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문선민은 김기동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 "제 장점을 잘 파악해주신다. 장점을 극대화 할 방법을 이야기해주신다. 수비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그 부분에서도 가르침이 있었다. 농담 아니고 진짜로 감독님을 일찍 만났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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