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예상보다 일찍 일본대표팀을 떠난다.
2027 아시안컵이 1년 가까이 연기되면서 일본 축구대표팀의 계획에도 변화가 생겼다. 당초 아시안컵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이었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번 싱가포르 원정에서 브라질·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특히 파라과이전은 모리야스 체제의 마지막 경기가 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4일 지바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4일 브라질, 17일 파라과이와 맞붙을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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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단에는 도안 리쓰와 구보 다케후사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던 미나미노 다쿠미도 약 1년 만에 복귀했다. 반면 부상 중인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는 소집 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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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4일 오후 7시 15분 브라질과 먼저 맞붙고, 17일 오후 10시 10분 파라과이를 상대한다. 두 경기 모두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장전과 승부차기 없이 정규시간 90분으로 승부를 가린다.
당초 모리야스 감독은 2027년 1월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안컵을 마지막 대회로 삼고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AFC가 중동 정세 악화를 이유로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까지 연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JFA는 예정대로 내년 3월부터 오이와 고 U-22 대표팀 감독을 A대표팀 감독으로 겸임시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이번 싱가포르 원정을 마지막 해외 일정으로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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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출정식 성격으로 준비했던 12월 30일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의 평가전 개최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대회 연기로 일본 대표팀의 일정과 세대교체 구상에도 변수가 생겼다. 아시안컵이 연기된 마당에 굳이 해외파를 국내로 불러 평가전을 치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