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리타와 사쿠라를 연기한 성우 최하리가 KBS성우극회 제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S ‘스펀지’ 내레이션으로 알려진 이태경도 포함됐다.
KBS성우극회는 지난 4일 공식 홈페이지에 ‘회원 제적 공고’를 게재하고 회원 6명의 제적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명단에는 24기 신혜경·이태경(이기연)·이윤수, 28기 김민아, 34기 배영규(배정우), 42기 최정윤(최하리)이 포함됐다.

극회는 2025년 개정된 정관에 따라 회원 자격 검토와 소명 기회 부여 등의 절차를 거쳐 제적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회원들은 제적일자로 회원 자격을 상실했으며, 향후 ‘KBS성우극회원’ 자격으로 활동하거나 해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극회원 자격에 따른 모든 권한도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개인별 제적 사유와 구체적인 제적일은 공고에 명시하지 않았다.

이 명단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하리는 공고에 본명인 최정윤과 활동명 최하리가 함께 기재됐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아온 성우로,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서로 다른 개성의 리타와 사쿠라를 연기했다.
‘체인소맨’의 마키마, ‘귀멸의 칼날’의 칸로지 미츠리, ‘사카모토 데이즈’의 오사라기 등 한국어 더빙에도 참여했다. 게임에서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플로로, ‘이터널 리턴’의 아비게일 등을 맡았다.
최하리는 본인 유튜브 채널에도 해당 출연작의 연기 영상을 공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함께 명단에 오른 이태경은 KBS ‘스펀지’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목소리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성우학과 교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이태경은 지난 2022년 회비 미지급으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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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하리 SNS, KBS 성우극회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