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민수가 스윗한 흑기사로 활약했다.
박민수는 4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에 출연해 TOP7 '전설 가문'과 트로트계 박씨들이 뭉친 '박가네'가 맞붙는 '박터지는 복수 혈전' 특집에서 활약했다.
'박가네' 팀원들과 '태클을 걸지마'를 열창하며 흥겨운 오프닝을 장식한 박민수는 상대 팀 자리에 앉는 엉뚱한 도발로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대결 도중에는 박주희가 머리에 박을 맞는 벌칙을 받게 되자 박민수는 흑기사를 자처하는 등 든든한 후배의 면모를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복수 상대로 이루네를 지목한 박민수는 무대 전부터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인생유정' 무대가 시작되자 진지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박민수는 깊이 있는 눈빛과 호소력 짙은 가창으로 곡의 정서를 섬세하게 전했다. 앞서 보여준 장난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승리 후에도 박민수의 다정함은 이어졌다. "오늘 기분이 너무 좋다. 기분 좋게 깨겠다"고 호탕하게 말했지만, 이루네 대신 자신의 머리에 박을 갖다 대며 또 한 번 벌칙을 자처했다. 그는 "도저히 형 머리에는 못 하겠더라"며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MBN '전설의 사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