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김강우와 갈등 터졌다…칼 겨누며 “죽을 준비 됐는가”(‘문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1.05 10: 53

‘문무’가 이현욱, 장혁, 김강우, 박성웅의 치열한 사투와 승리를 향한 장대한 여정을 담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책임프로듀서 이호, 극본 김리헌, 홍진이, 연출 김영조, 구성준)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내건 지도자들의 처절하고 고독한 대서사를 그린다.
‘문무’ 측은 5일 핏빛으로 물든 격동의 시대, 전장의 한복판에 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종합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김법민(이현욱 분)과 김춘추(김강우 분)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가슴 아픈 과거를 뒤로한 채 “내가 지킬 것”이라고 다짐하며 적을 향해 칼을 휘두르는 김법민은 거침없는 전사의 면모로 전장을 누빈다. 김유신(박성웅 분) 역시 “결국은 모든 적을 없애야 전쟁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며 신라를 지키겠다는 단단한 각오를 내비친다.
혼란스러운 정세를 돌파하기 위해 김춘추는 “우리의 손을 잡을 건 당 뿐”이라며 당나라와의 연합을 추진한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연개소문(장혁 분)은 김춘추의 목에 칼을 겨누고 “죽을 준비가 되었느냐”고 위협한다. 나라 간 대립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는 가운데 연개소문은 “이 땅에 없었던 대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김법민은 신라군의 선봉에 서서 전투를 진두지휘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충돌하며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는 삼국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당나라까지 가세해 신라를 거세게 압박하면서 전쟁의 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당나라의 궁극적인 목표가 신라라는 사실을 알아챈 김법민은 눈앞에 닥친 전란에도 “신라는 반드시 살아남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흔들리던 청년 김법민이 훗날 삼국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룬 문무왕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문무’는 참혹한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김법민의 여정을 중심으로 삼국의 운명을 뒤흔든 영웅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피로 얼룩진 시대에 평화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투를 벌인 인물들이 어떤 서사와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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