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재혼을 발표한 가수 서인영이 당당함을 넘어 뻔뻔한 협찬 요구로 지적을 받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 ‘독사 아빠한테 혼쭐나며 가문의 김치 담그는 서인영(결혼 날짜 발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서인영은 식사를 하던 중 “나 26일날 결혼해”라고 밝혔다. 사전 협의가 되지 않은 듯 PD가 당황해 하자 “나 12월 26일게 결혼한다. 시간 빼놔”라고 다시 한번 결혼 날짜를 못 박았다.

서인영은 “갑자기?”라는 말에 “빨리 해버리게. 교회에서 한다. 조그맣게”라고 답했고, 서인영의 새 어머니는 “제가 (결혼)하려면 올해 넘기지 말고 빨리 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교회에서의 소규모 웨딩을 예고한 서인영은 “축가는 이번에 뺐다. 그냥 아무것도 안 할 거다. 꽃도 다 뺐다. 안 좋은 기억은 다 뺐다”라며 허레허식 가득했던 첫 번째 결혼식을 떠올렸다. 새어머니도 “잘 사는 게 중요하다. 허례허식 아무 소용 없다”며 서인영의 뜻을 존중했다.
서인영의 신혼집은 경기도 남양주에 마련됐다. 새어머니에 따르면 서인영이 남양주가 좋다고 해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그대로 위층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이에 서인영은 “가전제품 협찬 좀 받아와. 나 돈 없어. 집 사는 데 돈 다 썼다”라고 말했다.
202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서인영은 이듬해 11월에 협의 이혼했다. 결혼 당시 럭셔리한 꽃 장식과 부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지만 1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이후 지난 6월, 6살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최지훈 대표와 재혼한다고 밝혔다.

결혼 날짜를 깜짝 발표한 서인영은 많은 축하를 받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대놓고 가전 제품을 협찬해오라는 태도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신혼집은 내가 마련했으니 가전 제품은 협찬으로 채우겠다는 마인드가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요구를 했고, 당당함을 넘어 뻔뻔하기까지 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웹예능이고, PD와 장난치듯이 한 이야기인 만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반응도 있다.
서인영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개과천선 서인영’ 채널을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 여러 구설수 속에 서인영의 당당함이 재조명 받았고, 서인영은 이러한 태도로 인해 ‘워터밤’에 초대되고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또한 쥬얼리 완전체 무대까지 꾸미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