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피부색에 이종석 의상까지 이슈몰이…‘재혼 황후’ 하루 만에 디즈니+국내 1위 [Oh!쎈 이슈]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6.11.05 14: 09

배우 주지훈의 피부색부터 이종석의 의상까지, 공개와 함께 입길에 오른 ‘재혼 황후’가 하루 만에 국내 차트 정상에 올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지난 3일 당초 예정보다 하루 빠르게 1~4회를 공개했다. 그리고 지난 4일 ‘오늘 한국의 TOP 10’ 1위를 차지했다. 실사화를 둘러싼 호불호 속에서도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 황후 나비에가 도망 노예 라스타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서왕국 왕자 하인리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다.

판타지 설정은 낯설지만 인물들의 갈등은 익숙하다. 남편의 배신으로 결혼이 무너진 황후와 새로운 사랑, 신분 상승을 향한 욕망이 맞물린다. 이혼을 통보받은 나비에가 곧바로 재혼 승인을 요구하면서 소비에슈와의 관계도 뒤집힌다.
신민아가 황후 나비에를, 주지훈이 황제 소비에슈를 맡았다. 이종석은 왕자 하인리로, 이세영은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스타로 등장한다.
나비에와 하인리의 로맨스뿐 아니라 소비에슈와 라스타의 관계 변화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네 배우가 얽히고설킨 감정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원작 팬과 새 시청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웹소설에서 웹툰으로 확장된 원작은 IP 전체 글로벌 누적 조회수 29억 7천만 회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높은 인지도만큼 실사화에 대한 기대도 컸다.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와 황실을 배우와 의상, 실제 공간으로 어떻게 옮길지가 관심사였다.
공개 이후에는 세세한 부분까지 평가가 갈렸다.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한 주지훈의 피부색을 두고 원작 이미지와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인리로 변신한 이종석의 의상도 눈길을 끌었다. 이종석은 원작 캐릭터를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자신이 직접 의상을 주문했다는 이야기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화려한 드레스와 유럽 로케이션을 반기는 의견도 이어졌다. 서양풍 황실을 배경으로 한국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이 색다르다는 반응과 낯설다는 반응이 함께 나왔다. 의상과 배경이 원작의 분위기를 얼마나 살렸는지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이처럼 주연 배우들 뿐만 아니라 라스타의 양어머니 알바니 부인 역의 정영주의 발성과 연기력 역시 크게 호평을 받으면서 '로판물'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재혼황후'는 공개 전부터 이어진 실사화 논쟁에도 불구하고 국내 네티즌과 커뮤니티 화제의 중심에 섰을 뿐만 아니라 국내 차트 1위로 출발했다.
배우들의 외형과 의상을 향한 관심이 작품의 첫 성적표로 이어진 가운데, 나비에의 재혼을 둘러싼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디즈니+ 재혼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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