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빠른 손절. 김하성은 과연 어디로 가야할까. 다시 프리에이전트(FA)가 된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언급하기 힘든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팬사이디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MLBTR’의 기사를 인용해 ‘마우리시오 듀본을 잃는다면 꽤 심각한 손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틀랜타의 유격수 보강 문제가 시급하지만, 제 정신인 애틀랜타 팬이라면 김하성의 부재를 아쉬워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애틀랜타 생활은 완전히 실패였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어깨 부상 여파로 고생했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265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 직후 비시즌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손가락 힘줄 파열 부상을 당했다. 결국 김하성은 5월 초가 되어서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전혀 실전 감각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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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막판에는 다시 한 번 방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애틀랜타가 울며 겨자먹기로 김하성을 잔여시즌까지 떠안았다. 정규시즌 막판 끝내기 안타와 결승타 등 번뜩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악의 시즌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51경기 출장에 그쳤고 타율 1할1푼6리(129타수 15안타) 9타점 OPS .359의 성적에 그쳤다.
‘스포츠토크ATL’은 지난달 말, ‘김하성에 대해서는 많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FA 영입 사례로 남을 것이다. 1년 계약이기 때문에 더욱 놀랍다’며 ‘애틀랜타는 그와 재계약 하는데 전혀 관심 없을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하성의 빈 자리를 채운 내외야 만능 유틸리티 선수 듀본은 153경기 타율 2할7푼6리(572타수 158안타) 12홈런 73타점 66득점 10도루 PS .720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FA 시장에 나왔다. 올해 좌익수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그 다음이 좌익수였다. 중견수, 3루수, 2루수까지 무려 5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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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TR’은 ‘김하성의 오프시즌 부상으로 듀본이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고 김하성이 복귀 이후에도 부진하자 꾸준히 유격수로 나섰다’며 ‘좌익수와 유격수, 중견수로도 의미있는 이닝을 소화했다’며 ‘듀본의 가장 큰 매력은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과 뛰어는 컨택 능력이다. 2년 계약에 애틀랜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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