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가수 성시경을 마지막 데이트 상대로 꼽으며 뜻밖의 고백을 했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26학번 지원이요' 32화에는 '살면서 이런 사람 한 명쯤 필요하지 않나요? 지원이가 해림이가 되어 성시경과 나눈 진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지원은 성시경과 마주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먹을텐데'를 통해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 데 이어, 최근 커버 앨범을 발매한 근황도 전했다. 이어 리메이크곡 'Love'를 언급하며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성시경은 하지원에게 자신을 초대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하지원은 "'힙지로'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냐고 하더라. 누구랑 하고 싶을까 생각했는데, 나의 마지막 '26학번' 데이트는 성시경이다"라고 깜짝 고백했다.예상치 못한 대답에 성시경은 "뭐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러운 데이트 상대로 지목되자 잠시 어쩔 줄 몰라 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는 대학 생활과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성시경은 "나 같으면 대학 생활에서 한 명 찾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하지원은 "아니다. 너무 대선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성시경은 "어리다. 선배 중에 남자로 보이는 사람은 없나? 너무 애기 아니냐"며 하지원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성시경은 이어 "말도 안 되는 로맨스를 꿈꾼다"며 대학 생활 속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자신을 '아저씨'라고 표현하며 사회에서 아저씨와 단둘이 식사하는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지원은 "난 로맨틱하다"고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성시경은 하지원의 말이 진심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듯 갸우뚱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의 예상치 못한 데이트 상대 지목과 성시경의 당황스러운 반응이 두 사람의 대화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26학번 지원이요'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