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홈런타자 알버트 푸홀스(46)가 감독으로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5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신임 단장 랜디 플로레스가 이번 주 후반 구단의 공석인 감독 자리를 놓고 과거 자신의 팀 동료였던 두 명의 후보를 면접할 예정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전설적인 강타자 앨버트 푸홀스와 휴스턴의 전 3루수 모건 엔스버그가 그 주인공”이라며 푸홀스의 감독 선임 가능성 소식을 전했다.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3080경기 타율 2할9푼6리(11421타수 3384안타) 703홈런 2218타점 1914득점 117도루 OPS .918을 기록한 전설적인 강타자다.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실시며 역대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2011년 12월 에인절스와 10년 2억4000만 달러(약 3227억원) 계약을 맺고 1181경기 타율 2할5푼6리(4613타수 1180안타) 222홈런 783타점 561득점 31도루 OPS .758로 저조한 성적을 거둬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시절 알버트 푸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5/202611052143779007_6aec7af95ee7a.jpg)
2022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푸홀스는 여전히 에인절스에서 연봉을 받고 있다. 2011년 맺은 계약에 선수 계약 외에 은퇴 후 고문 계약 10년 1000만 달러(약 134억원)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전체 계약 규모는 2억5000만 달러(약 3361억원)에 달하는 것이다. 고문 계약은 2032년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미국매체 ESPN은 만약 푸홀스가 휴스턴의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휴스턴은 푸홀스와 에인절스의 계약을 바이아웃으로 정리하는 것을 협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도미니카 공화국 국가대표 감독 시절 알버트 푸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5/202611052143779007_6aec7afa218e0.jpg)
MLB.com은 “푸홀스는 역대 휴스턴을 상대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특히 200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5차전에서는 휴스턴을 상대로 9회초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며 푸홀스의 현역 시절 휴스턴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푸홀스는 지난 겨울에도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감독 면접에 참여했지만 감독이 되지 못했다. 두 구단은 각각 커트 스즈키와 크레이그 스태먼을 2026시즌 감독으로 선임했다. 아직 메이저리그 감독을 맡은 경험이 없는 푸홀스는 2024-2025시즌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의 감독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 감독으로 팀을 4강까지 이끌었다.
휴스턴은 푸홀스 외에도 모건 엔스버그, 브래드 아스머스 등을 감독 후보로 두고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중이다.
![[사진] 알버트 푸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1/05/202611052143779007_6aec7afa855f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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