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산독기 프로젝트’ 촬영 중 홍진경 덕분에 등산을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서인영, 이선빈, 이연이 홍진경의 집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며 함께 출연하는 ‘산독기 프로젝트’의 촬영 뒷이야기를 나눴다.
‘산독기 프로젝트’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독기’ 가득한 4인방이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에 도전하며 독기를 빼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로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와 성장 서사를 꼽았다.

성장했다는 말에 서인영은 “나 어제 혼자 산 타러 갔다”고 밝혔다. 카메라 없이 다녀왔다는 말에 홍진경은 “그게 엄청난 발전인 거다. 집 앞 편의점도 차 타고 갔던 애”라고 거들었다.
서인영은 촬영 중 매니저가 동행할 수 없었다며 “그러니까 매니저를 보면 너무 반가워. 한 12시간 뒤에 본다”라면서 “내가 (진경) 언니 때문에 올라갈 수 있었다니까. 중간에 포기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홍진경은 “내가 서인영 조련사다. 당근과 채찍을 들고 어떨 때는 당근, 어떨 때는 채찍”이라면서 서인영이 쓰러질 때마다 “인영아, 너 이제 이미지 좀 올라왔는데”라며 “너 여기서 쓰러지잖아? 너 이제 또 악플 당해. 너 이제 악플밖에는 없어”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인영도 “맞아요”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우리 멤버들끼리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짧고,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지만 정이 빨리 들었다. 나는 출연진이랑 이렇게 친해지는 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선빈이 촬영 중 물에 빠졌던 일도 나왔다. 멤버들은 “선빈이가 물에 빠진 거다. 운동화가 다 젖었다”며 “자기를 희생해서 빠지고 잡아줬다. 그래서 우리가 다 안 빠졌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혼자 운동화가 젖은 이선빈은 물을 짜낸 뒤 다시 신고 걸었다고. 멤버들은 “그걸로 또 걸어야 했다”며 무거운 배낭까지 메고 이동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경, 서인영, 이선빈, 이연이 출연하는 ‘산독기 프로젝트’는 오는 20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되며, 27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mcadoo@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