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시리즈) 야구 국가대표 김도영이 연습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도영은 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상무 피닉스와의 연습경기에 10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상무가 1-0으로 앞선 3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상무 우완 구원투수 정지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구장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비거리는 135.6m에 달했다.

2024년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해 리그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30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 135경기 타율 3할8리(496타수 153안타) 45홈런 118타점 120득점 11도루 OPS 1.060으로 활약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8경기 타율 3할4푼5리(29타수 10안타) 4홈런 9타점 9득점 1도루 OPS 1.257로 맹활약했다.

준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KIA가 삼성과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2승 3패로 패하면서 가을야구 여정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가 끝나고 휴식을 취한 김도영은 지난 5일 오후 다른 KIA 선수들(박재현, 성영탁, 김태형)과 함께 대전 대표팀 캠프에 합류했다. 합류 직후 곧바로 연습경기에 나선 김도영은 10번 지명타자로 타석만 소화한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올리며 포스트시즌에서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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