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고 조롱하다 디즈니 구독?" '재혼 황후' 노림수인가 별별 반응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1.06 13: 32

묘한 작품이다.
지난 3이 공개된 디즈니+ 기대작 '재혼 황후'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뜨겁게 폭발하고 있다. 특히 주연 배우 주지훈의 연출 컷과 비주얼을 두고 폭소가 잇따르며 독특한 화제성을 낳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재혼 황후'의 방송 장면 및 짤을 본 네티즌들의 다채로운 반응이 쏟아졌다. 극 중 '나쁜 남자'인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로 등장하는 주지훈에 대한 반응이 가장 크다. 무엇보다 주지훈이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의 뒤에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와 춤을 추는 그에게 질투를 드러내는 장면이 회자되고 있는데 누리꾼들은 "피곤하고 표독스러운 부장님 같다", "마누라가 심부름 시켜서 맛집 줄 서 있는 남편 같다", "전날 과음한 아버님 같다" 등 재치있으면서도 매서운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안색 논란이 발생할 정도로 주지훈의 짠하면서도 열일하는 비주얼을 두고는 "감독이 주지훈한테 사죄해야 하는 것 아니냐", "주지훈이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 살신성인했다", "주지훈 건강 걱정된다" 등 개그 밈(Meme)에 가까운 댓글들이 이어져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하고 있다.
이 외에도 로판 세계 속에 한드 분위기가 스며나오는 의상, 분위기, 미장센 등을 두고 급기야 일각에서는 "다들 욕하고 조롱하면서 계속 보고 있다", "지금 짤 몇 개만 보고 디즈니플러스 결제했다. 다 주지훈 덕분이다", "디즈니가 이걸 노린 거라면 대성공", "팍팍한 현실에 위로가 되는 내 웃음 버튼"이라며 드라마의 남다른 밥도둑급 중독성과 화제성에 찬사를 보냈다.
짤과 편집 스타일이 거센 화제를 모으는 한편, 실제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짤로 보면 이상한데 전체 스토리 보면 은근히 재밌다", "배우들 연기력으로 끌고 가는데 순삭이다", "외신 찬사 나올 만하다"라는 호평도 이어지며 묘한 입소문 흥행을 타고 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 분)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실제로 외신들은 “2026년 최고의 K-드라마가 마침내 등장했다”(ScreenRant), “한번 발을 들이면 깊이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세계!”(Collider), “또 다른 세계를 마주한 듯 인물들의 감정 하나하나에 빠져든다!”(RIOTUS)라며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몰입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공개 하루 만에 디즈니+ 앱 내 ‘오늘 한국의 TOP10’ 부문 1위는 물론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FlixPatrol)에서 디즈니+ TV쇼 부문 12개국 1위, 종합 7위를 기록했다.
‘조롱하다가 빠져드는’ 묘한 매력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는 ‘재혼 황후’가 앞으로 어떤 역대급 반응과 성적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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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재혼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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