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예련의 학교 폭력 의혹과 태도 논란이 화제인 가운데 불똥이 남편 주상욱에게도 튀었다. '김부장'으로 2026년 최고 시청률을 썼기에 수상도 유력한 상황 속에서 행보가 주목된다.
차예련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째다.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85년생 여배우 학폭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 게시글로 시작된 학폭 논란.
작성자 A씨는 중계중학교 졸업 출신 C배우로부터 교실과 화장실,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수시로 폭행을 당했으며,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을 정도의 피해를 봤다고 폭로했다. 이후 누리꾼들은 C배우가 차예련일 것이라 추측했고, 차예련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폭로가 이어지면서 차예련 측의 "사실무근" 입장에도 의혹이 증폭됐다. 차예련의 유튜브 댓글 삭제 정황도 포착되면서 의구심을 키운 가운데, 차예련 측은 폭로글이 임시조치 되면서 열람이 불가해진 뒤 재차 학폭 의혹에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차예련의 학폭 의혹으로 불똥을 맞은 건 남편 주상욱이다. 차예련이 과거 예능에서 한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고, 가족들에 대한 인신 공격 등은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차예련 측의 입장에도 주상욱이 가장 가까운 사람인 만큼 그의 SNS는 악플로 도배 되고 있다.
차예련이 사실 관계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여파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곧 다가올 연기대상 시상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상욱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악역 주강찬 역을 맡았다. 소시오패스 빌런을 맡은 주상욱은 첫 악역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연기를 펼쳤고, 그의 활약 속에 '김부장'은 최고 시청률 23.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2026년 방송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대상으로 소지섭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주상욱 역시 큰 힘을 보탰기에 수상이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차예련의 학폭 논란이 터지고 아직도 수습이 안되면서 그의 연기대상 수상에도 먹구름이 꼈다.

아직까지도 차예련 측은 학폭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 외 이렇다 할 입장은 없는 상황. 연기대상까지 의혹이 풀리고 주상욱이 무대에서 트로피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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