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이 특별출연한 작품을 제외하고 무려 4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윤균상은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SLL)에서 원주성을 지키는 방호별감이자 왕희의 첫사랑 왕무 역을 맡았다.
왕무는 고려 개국공신의 후손으로, 황제와는 촌수가 먼 방계 황족이다. 무신정권의 견제로 도읍에 발붙이지 못한 채 변방을 떠돌며 원주성을 지키는 인물로, 오래전 왕희(수현)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무려 4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 윤균상은 왕무 그 자체가 된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장발과 수염, 갑옷, 별감복 등을 활용한 복식으로 시대적 분위기를 살린 윤균상은 단단한 눈빛으로 전장을 응시하며 왕무의 위엄을 드러낸다. 또한 원주성을 수호하는 방호별감이자 전투를 지휘하는 책임자다운 늠름한 자태와 강인한 기세가 존재감을 한층 부각한다.

무엇보다 왕무는 왕희의 첫사랑이라는 점에서 극의 또 다른 감정선을 이끌 예정이다. 과거 왕무는 왕희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끝내 함께할 수 없었던 사연을 지녔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서사가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황족의 신분으로도 권력의 중심에 서지 못한 채 변방을 떠돌아야 했던 왕무의 굴곡진 운명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관계자는 "매 작품 강렬한 색깔로 인물의 개성을 살려온 윤균상은 전장을 지휘하는 냉철함과 가슴 아픈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내면까지, 왕무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낼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