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박진영의 한마디로 발라드 가수에서 댄스 가수로 진로를 바꾸게 된 비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2TV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가수 아이비가 출연해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성시경은 과거 아이비가 '여자 비'로 불렸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에 아이비는 "원래 발라드 가수가 꿈이었다"며 연습생 생활을 4년간 했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우연히 곡을 받으러 박진영 씨를 만났다"며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앞서 이기찬 역시 박진영과의 일화를 전했던 만큼, 성시경은 "오늘 부제가 박진영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아이비는 "박진영 씨가 저를 보더니 필이 왔는지 회사에서 댄스 레슨을 받아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당시까지만 해도 춤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었다는 아이비. 그는 "그때까지 춤을 아예 안 췄다. 취미생활 정도만 했던 때"라고 설명했다.이후 한 달 동안 댄스 레슨을 받은 아이비는 외운 안무를 박진영 앞에서 선보였다. 그러자 박진영은 "왜 발라드 가수를 하려고 하냐"고 물었고, 이 한마디가 아이비의 가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아이비는 "갑자기 방향이 틀어진 케이스"라며 당초 계획과 달리 댄스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성시경이 처음 춤을 췄을 때 어색하지 않았는지 묻자, 아이비는 오히려 새로운 자신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그는 "내 안에 섹시함을 찾아냈다.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구나 싶었다"며 댄스에 도전하면서 몰랐던 매력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이에 성시경은 "사실 뮤지컬 배우로 가는 길이었다"며 현재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이비의 모습과 연결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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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시경의 고막남친'